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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무
한국, 중국, 몽골, 일본, 극동러시아 원산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 낙엽활엽소교목으로
'곽지신나무, 광이신나무, 괭이신나무, 붉신나무, 시다기나무, 시닥나무'라고도  한답니다.

이름의 유래는 빨갛게 물드는 잎 때문에, 붉은 나무라는 뜻의 옛이름 ‘싣나모: 싣(楓)+나모(木)’가 싣나모-->싯나모-->신나모(신나무)로 변화하여 정착된 이름이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랍니다. 잎이 갈라진 모양이 신발을 닮았다 하여 '신나무'라고 불린다는 설과 옛날에 짚신 바닥에 깔았다고 하여 '신나무'라고 불린다는 속설이 있답니다.
예부터 신나무의 일년생가지와 잎을 이용해서 얻은 염료로 회색 승복을 물들였다고 하며, 염색을 위한 염료를 얻는 '색 내는 나무' 색목(色木), 색나무가 '신나무'로 바뀌었다고도 합니다.

꽃은 암수한꽃과 수꽃이 함께 달리는 잡성그루로 5월에 가지 끝에서 황백색으로 핍니다. 키는 8m 정도까지 자라고, 흑갈색을 띠는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집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의 타원형이고 흔히 밑에서 3갈래로 갈라지며, 표면은 광택이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열매는 시과로, 길이가 4~5cm이고 날개는 거의 평행하거나 혹은 서로 합쳐지고, 8월 중순~10월 중순에 성숙합니다.

단풍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조경수로 많이 심는답니다. 줄기와 잎은 염료 재료로 사용하고, 목재는 가구재로 이용하며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눈병 치료제로 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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