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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록적 폭설에 학교, 학사조정 1200여곳 넘어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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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에 117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며 28일 학생들의 등·하교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1200여곳이 넘는 학교가 휴업 등 학사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권에 폭설이 집중되면서 학사조정이 많았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틀간 폭설로 인해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서울 다원학교, 서울로봇고등학교, 일신여자중고등학교 등 3곳이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42곳(중학교 5곳, 고등학교 37곳)이다.

특히 고등학교는 초중학교에 비해 학생들의 통학 거리가 멀고 수업 시간이 긴 것을 고려한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건물이 파손된 곳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야외시설 18건, 누수 2건, 나무 전도 14건, 기타 경미한 손해 2건 등 36건의 학교 피해가 보고됐다.

또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유치원 634곳, 초등학교 337곳, 중학교 107곳, 고등학교 95곳, 특수학교 1곳 등 1174곳이 휴업했다.

이는 전체 학교 4520곳의 26%에 해당한다. 휴업 유치원 중 565곳은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등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256곳, 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19곳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하의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보냈다.

공문에 앞서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전날에는 학교 1곳이 휴업했고 56곳은 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교육청은 일괄적인 휴업 지시는 내리지 않았지만 각 학교장 재량에 맞춰 휴업을 비롯한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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