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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열혈사제’만의 유쾌함” 김남길X이하늬X김성균, 익스트림 공조 리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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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열혈사제’가 5년만에 돌아온다. ‘열혈사제2’는 부산으로 판을 옮긴 김해일(김남길)이 이번에는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끝장 대결을 펼친다.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열혈사제2’ 박보람 감독은 “시즌1에서 볼 수 있었던 캐릭터들의 코미디는 그대로 가져갔고 인물들끼리 짝을 지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코믹함을 보여드리려고 애를 썼다”며 “시즌1의 앙상블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 장점을 극대화해서 재밌는 코미디를 선보이는 게 제일 중요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5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거슬러 김해일로 돌아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김남길은 “믿음이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시즌2를 하면 더 잘 되겠다는 믿음보다는 우리가 같이 하면 행복하고 즐거울 것이고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시즌2 김해일의 변화에 대해 “‘열혈사제2’만이 가질 수 있는 유쾌함을 액션에 녹여냈다. 단순히 빌런 응징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감정을 액션에 담아서 시즌1과 차별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김해일(김남길)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하게 된 박경선 역의 이하늬는 “드라마가 시즌제로 가는 게 왜 어려운지 해보니 알겠더라”며 “시즌2를 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필요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를 해야만 하고,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뭉칠 수 있었다”며 모두의 의지로 시즌2 촬영에 임했음을 전했다.

김성균 역시 “시즌1을 사랑해준 시청자 덕분”이라고 시즌2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며 “우리가 서로를 그리워한 마음 덕분인 것 같다. 시즌2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라오스로 팔려 갔다가 조직의 부대장까지 올라간 입지적인 인물인 김홍식 역의 성준은 “시즌1이 너무 잘 된 작품이라 나도 즐겁게 봤다. 시즌1의 빌런이 강했기 때문에 시즌2 악역은 어떤 매력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면서 촬영했다”고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아울러 “선배들이 텃세를 부리지 않아도 분위기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확 감아서 신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열혈 형사 구자영 역의 김형서(비비)는 “시즌1이 잘 됐으니까 야망에서 시작했다”면서도 “작품 경험이 많지 않은데 이런 현장은 또 없을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구원받는 느낌을 받았다. 현장에서 많이 웃으면서 내 인생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라고 전했다.
비리 검사 남두헌 역의 서현우는 “‘열혈사제1’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화제의 작품”이라며 “배우들이 너무 행복해보이고 팀워크가 좋아보여서 나도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데 나에게 제의가 와서 행복했다. 기분 좋은 설렘과 부담을 가지고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찍었다”고 촬영 소감을 말했다.

이하늬는 두 시즌을 함께하게 된 김남길에 대해 "진작에 제작에 참여했어야 했다”며 “‘열혈사제2’의 구심점이고 정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남다른 신뢰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배우가 눈이 확장되면 제작으로도 가게 되는 것 같다. 김남길은 배우로도 특화된 사람이지만 제작 PD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볼 때 배우는 어떤 순간에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데 전체를 보는 눈이 있고 배려하고 아우르는 힘이 있다. 그런 사람이 제작해주면 오히려 배우들은 편하고 안도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탄탄해진 팀워크로 돌아온 SBS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오늘(8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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