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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판사' 박신혜 "로맨스부터 액션...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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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은 박신혜의 소감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7개월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라며 '강빛나'로 연기했던 지난 시간들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열심히 촬영했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 가득한 마음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느끼는 감정들을 우리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많은 분들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시청자를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을 '눈눈이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처단해 지옥으로 보내는 인물 '강빛나'를 맡아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연기 변신 에 성공했다.

인간과 악마를 넘나들며, 강약조절 된 연기로 '판타지'라는 장르적 특성을 탁월하게 살리는가 하면 주변 인물들과의 티키타카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클리셰를 벗어나는 대사와 행동으로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해 시정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

특히 죄인을 처단하는 장면에서는 맨몸, 칼, 석궁 등 다양한 액션이 가미된 연기로 하드캐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인간의 감정을 느끼며 변화하는 '강빛나'도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이 앞으로 강빛나와 한다온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케 하고, 극을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트위트 셋업부터 한복까지 박신혜의 '꾸꾸' 패션과 화려한 비주얼 은 보는 재미를 더해준 별미 요소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배우임을 입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박신혜가 어떤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사진= SBS '지옥에서 온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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