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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P 1위가 보인다!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 MMA파이팅 선정 P4P 랭킹 2위로 상승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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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푸리아가 MMA파이팅 선정 P4P 랭킹 2위에 올랐다. /UFC 제공, MMA파이팅 홈페이지 캡처
29일 발표된 MMA파이팅 선정 P4P 랭킹. /MMA파이팅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MMA파이팅' 선정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2위에 올랐다. 27일(이하 한국 시각) UFC 308에서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꺾으며 랭킹을 더 끌어올렸다. 1위 이슬람 마카체프 바로 아래 섰다.

토푸리아는 29일 발표된 'MMA파이팅' 선정 P4P 랭킹에서 두 계단을 상승했다. 지난 발표에서 기록한 4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1위 표도 하나 획득했다.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가정하고 정하는 P4P 랭킹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롭게 왕좌에 오른 데 이어 또 다른 전 챔피언 할로웨이까지 격침하면서 최고 파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게 됐다.

그는 UFC 308에 할로웨이에 3라운드 중반 KO승을 거뒀다. 노련한 그래플링과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할로웨이를 침몰시켰다. 1, 2라운드를 다소 조심스럽게 펼친 뒤 3라운드 들어 승기를 잡았다.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적중하며 할로웨이를 흔들었고, 무리하지 않고 침착하게 공세를 펴 왼손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MMA) 전적 16전 전승을 마크했다.

이번 발표에서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가 1위를 지켰다. 마카체프는 1위 표 4장을 얻으며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는 무서운 상승세를 탄 토푸리아에게 밀려 3,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토푸리아(오른쪽)가 할로웨이를 KO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UFC 제공
5위부터 9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벨랄 무하마드,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톰 아스피날, 메랍 드발리시빌리, 볼카노프스키가 톱10에 포진했다. 토푸리아에게 진 할로웨이는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 MMA 파이팅 선정 P4P 랭킹 톱10

1위 이슬람 마카체프

2위 일리아 토푸리아

3위 알렉스 페레이라

4위 알렉산드레 판토자

5위 벨랄 무하마드

6위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7위 톰 아스피날

8위 메랍 드발리시빌리

9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0위 맥스 할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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