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6 읽음
축구대표팀 '새 감독' 거론…홍명보 감독, 태극마크 작별 시간 다가오나
위키트리
국가대표팀의 최근 성적이 감독 선임 문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유 장관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홍 감독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4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정 회장이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축구협회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만약 자율성이 침해된다면 국제 기구들이 월드컵이나 올림픽 출전을 금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24일 정 회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해, 홍 감독의 선임 과정이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부분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규정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선임 과정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체위 의원들은 감사 기간 동안 정 회장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 감독과 최근 선임된 신상우 여자대표팀 감독을 비교하며 절차의 공정성을 주장했다. 정 회장은 이를 반박하며 “분명한 절차를 밟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4연임 도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임기를 잘 마치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4선에 나선다면 승인 불허가 가능하다”고 분명히 했다.
한편, 문체부는 KFA에 대한 실지 감사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정 회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지 않았다. 감사 절차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해 발표 예정일인 30일이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