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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전재산 날렸습니다” … 꼭 성공해야만 했던 방송인
리포테라그가 성공해야 했던 절실한 이유

장성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학 시절 겪은 ‘주식 대참사’를 떠올렸다. 대학생 시절 그는 어머니와 누나가 대출까지 받아 마련해 준 2,500만 원을 주식으로 모두 날려버렸고, 남은 건 겨우 100만 원이었다.
그는 울며 어머니에게 사실을 털어놓았지만, 어머니는 “괜찮다”며 오히려 아들을 위로해주었다. 그 순간은 장성규의 인생에서 가장 뼈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부모님을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었던 마음이 결국 어리석은 욕심으로 변질된 것이다.

그가 65억 원에 매입해 최근 100억 원까지 올랐다는 청담동 빌딩은 그의 달라진 경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물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쉽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때 장성규는 마음 속에서 야망이 꿈틀거렸고, 2주 동안 춤 연습까지 하며 기회를 노렸다. 결국 녹화 날, 준비한 춤이 터지면서 동기 대신 자신이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가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는 “그때 나도 모르게 질투와 욕심이 앞섰다”며 반성하는 한편, 그 친구도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솔직한 고백은 동료들 사이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 질투심조차도 결국 성공을 향한 열망의 일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가 스스로를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일명 ‘자낳괴’라 부르며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 안에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책임지고 싶은 진심이 담겨 있다.
하지만 장성규는 여전히 자신을 경계한다. 높은 출연료를 거절해야 하는 상황도 많아졌고, 그럴 때마다 자신이 초심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고 한다. “경계해야 한다, 초심을 잃으면 안 된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그의 모습은 지금의 성공이 단순히 운으로 이뤄진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실패와 질투, 그리고 성공까지. 장성규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그것을 통해 더욱 성장해온 인물이다. 그는 솔직한 고백을 통해,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앞으로 어떤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