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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초
한국 동해안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현삼과 해란초속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해란초'는 바닷가에서 난초처럼 꽃을 피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꼬리풀, 꽁지꽃, 운난초, 운란초, 해란'이라고도 부른답니다.

7~8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의 모양은 입술모양으로, 윗입술은 곧게 서서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집니다. 꽃잎의 뒤쪽에 꿀주머니가 있고,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집니다.

밑에 달린 잎은 대가 없고 마주나거나 돌려납니다. 위에 달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두꺼우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이 가는 '가는잎해란초'도 있습니다. 몽골의 야생화로 올린 적이 있지요.

열매는 10월에 익으며, 둥글며 종자에 날개가 있습니다.

전초를 '유천어(柳穿魚)'라 하며 약용하는데 해열, 해독, 어혈, 종기를 없애는 효능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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