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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내놓은 아이디어, 순천에 엄청난 나비효과 불러왔다
위키트리

개막식은 26일 오전 10시에 순천만 잔디광장에서 대금 연주로 시작된다. 개막식 후에는 2009년 차도가 복원된 람사르길을 따라 걷는 행사와 순천만 소리 명상, 흑두루미 갈대울타리 엮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히 사전예약을 통해 야간에 걸어서 순천만을 탐험하는 백패커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갈대숲 별빛 데이트와 새벽 선상 투어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당시 철새들을 감상하는 것이 외국에서 고급 관광상품이라는 말을 들은 기안84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푸바오마냥 새를 한 마리 붙잡자"며 "흑두루미들이 비둘기처럼 우리 주변에 많이 돌아다닌다면 연간 1000만 명은 올 것"이라는 것이었다. "짱뚱어 달리기대회는 어떻겠느냐"고도 제안했다.
기안84는 "요즘 마라톤이 유행인데 마라톤도 너무 많이 하니까 이런 스포츠 대회를 열자"며 "팔로만 1km 정도를 달리는 것"이라고 제안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흑두루미 모양의 음료수나 (붕어빵처럼) 짱뚱어빵을 먹거리로 팔자고 제안해 박수를 받았다.
해당 영상을 본 독자들은 "수상할 정도로 지자체에서 사랑을 받는 유튜버" "아이디어가 너무 거침없고 순수하고 편견도 없어 놀랍고 너무 웃기다"는 반응을 남겼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사람과 기업이 몰려오는 문화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올 가을 문화와 자연,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순천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은 순천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