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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한바퀴~햇빛 찬란한 날에 오징어분들과~





백제 숨결이 고이 흐르는 공산성을 오르게 된
오징어들은
1시간 40여 분 동안 산성 한바퀴 거닐며 유유자적......!!!
수문장처럼 산성을 지키는 키큰 나무 즐비한 밑으로
깊고 넓은 그늘 속을 지나고
청량한 바람 간질간질 맞으며
계단을 따라 높이 오르기도 하였으며
햇빛 찬란함을 눈부셔 하며
비단결 금강을 낀
공주시를 한 눈에 내다 볼 수 있었음은
우리들 트레킹 하기에도 안성맞춤 이었어요
옛 산성 그대로 남아 있는 부분인 토성길을 걸으며
좋다 참 좋다 되뇌이는 건 오징어분들의 긍정적 사고죠^^
사비(부여)로 도읍지를 옮길 때까지
64년간 백제의 고대 왕성이었던 공주산성 길을 걸으며
무언의 뭔가 울림이 느껴졌다.




백제를 듣는 시간은 유익했으며
탁월한 선택였어요
모두 참신한 학생이 되어 듣긴 했지만
뾰로롱~~~(날아가버린 새가 된 귀한 말씀)
공산성은 다른 성곽과는 달리
애초 지어졌던 성곽길 그대로를 살려
높고 낮음의 격차가 심하기도 하답니다
공주의 유명한 특산품 밤 이야기는 잊지 않아요
흙 속에서 출토 당시엔 아기 주먹만했다는 공주밤
점점 퇴화 되어 작아진 거로 추정된다고 해요
옻칠된 갑옷과 마갑옷의 출토 목격담 또한 흠미진진..^^
이 외에도 많지만 생략하기로 함~;;;;;




공산성 까지 가게 되었음은
오징어분들의 지혜로움에서 비롯 알찬 시간이었다
타임머신 타고
백제시대로 잠시 날아간 듯함
여행의 참 맛을 느꼈으니
꿩 먹고 알 먹는 날이였음에
번개친 정숙언니께 무한 감사를 남깁니다
("춘사 메밀꽃"막국수의 맛과 양은 내 인생 손 꼽아요^^)
2020년5월29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