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 읽음
“3루타 금지, 1루에서 홈 금지…쓰리 베이스 왜 하나요?” 꽃범호 엄명, KIA 김도영도 박찬호도 ‘발야구 안 돼’[MD광주]
마이데일리
KIA는 4일부터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9일에는 상무와 첫 대외 연습경기를 가졌다. 14일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갖고, 18일에는 자체 연습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에 들어가는 일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그 사이사이에(연습경기) 라이브(배팅)을 많이 넣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한테 그랬다. 3루타 금지, 1루에서 홈 금지라고. 연습경기 전부 그렇게 한다. 안타 치고 최대 투 베이스만 가라고 했다”라고 했다.
무리하게 쓰리 베이스를 노리다 다리를 다치고, 세게 슬라이딩을 하다 다치기라도 하면 한국시리즈를 코 앞에 두고 어마어마한 데미지라는 얘기다. 이범호 감독은 “아니, 지금 쓰리 베이스를 왜 하나요. 연습경기인데 안타 하나 안 쳐도 된다”라고 했다.
몸도 마인드도 지나친 ‘오버’를 가장 경계한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 이때 선수들이 막, 뭘 보여주려고 하거든요. 그럴 필요가 없다.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 경쟁 얘기를 하자 “어차피 한~두 자리 바뀌는 것”이라고 했다.
주전들도 마찬가지다. 이범호 감독은 “성범이도 지금 당장 수비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다. 천천히 하면 된다”라고 했다. 지난 2년간 다리를 자주 다친 나성범을 최대한 보호하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