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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 아들 탈세 의혹 수사 의뢰
투데이신문
포커뉴스에 따르면 프로 갬블러와 K-POP 프로듀스로 활동하고 있는 정 후보의 아들은 지난 2023년 포커선수 글로블 랭킹 171위, 국내랭킹 5위를 기록했고, 라이브 수익만 12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정 씨는 또 빅브라더라는 이름의 K-POP 프로듀스로 활동하면서 가수 장근석 씨와 FT아일랜드, 길건 씨 등의 노래 54곡을 작사 작곡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로 장근석 씨와 함께 도쿄돔, 중국 광저우 체육관 등지에서 공연을 함께 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음원 수입과 함께 작사 작곡에 따른 수익 및 공연수익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호국단과 가세연 등에 따르면 정 후보 아들의 실제 납세실적은 2020년 111만 9000원, 2021년 2만4000원, 2022년 21만원, 2023년 654만 2000원, 2024년 263만9000원에 불과했다.
호국단 오상중 단장은 “갬블러 수입과 프로듀스 예상 수입, 그리고 특히 정 씨는 유투브에 출연해서 본인 입으로 분X샵, 꼬XXXX, 갤XXX 백화점의 명품 옷만 입는다고 말했는데, 한해 적게는 2만4000원이나 21만원의 소득세를 납부했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가세연 등은 또 “정 후보 본인과 배우자가 2000만원대의 평균 소득세를 납부하는데, 갬블러 상금만으로 3~4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아들 정 씨의 소득세는 많이 냈을 때가 650여만원에 불과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퇴임한 이후 지난 2023년도 재산공개 때까지는 아들 정 씨의 재산을 공개했지만, 이번 후보 재산등록에선 아들 정 씨에 대해서는 독립가계를 이유로 재산등록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 가세연 등은 “교육감 후보의 경우 일반 선출직 공무원보다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면서 “자녀의 문제는 후보자의 문제다. 특히 교육감 후보의 경우 자녀의 탈세 의혹이 있다면 이 기회에 분명하게 해명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단장은 “국세청 과세표준을 놓고 계산해봐도 그 정도 예상 수입에 따른 소득세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