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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갯머리 송사를 잘 다룬 남자들은?


남자가 배개 밑 송사에 약한 것은 부인 때문에 오늘의 내가 있게 됐다는 고마움과 밤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부인이 최고의 공헌자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성공 가도에 어떤 누구도 자기 부인 만큼 고통을 겪은 사람은 없다고 여긴다. 그래서 부인에게 지분이 있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부인의 베개 밑 송사에 넘어간 남자는 결국 실패했다. 여자에게 약하고 끌려다닌 지도자는 폭망했다. 신라가 그랬고 조선이 그랬다.
이승만 박사의 불명예스러운 퇴진도 결국은 이기붕 부인의 박마리아의 국정 개입에서 비롯되었다.
한마디로 여자가 설치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격언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여성인권, 여성평등, 여성능력이란 당위성을 외쳐도 동서고금의 진리인 엄마가 여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상식과 경우를 무시하면 안 된다.
반대로 부인을 지배한 이병철과 정주영 회장은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었다. 바람 피우는 것을 떠나 두 집 살림, 세 집 살림을 해도 말이다.
남자가 부인에게 지배받는 척 해야지 실제 지배를 당하면 망한다. 지혜로운 남자가 결국 영웅이 되는 것이다. 영웅이 되려면 부인에 대한 불쌍함과 미안함을 뛰어넘어야 한다. 부인이 성공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면 수성(守城)의 동반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여자에 대한 이런 구절이 있다. "그런데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딤전 2:12)
한마디로 여자가 가르치려 들지 말고 남자가 하는 일을 참견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뜻이다.
여자는 엄마가 되어야지 여걸(女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여자는 여자로서 역할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존경을 받는 것이다. 존경받지 못하는 여자는 남편의 동반자가 될 수도 없고 사회적으로 여걸(女傑)이 될 자격이 없다.
여자가 조신하게 가정에 충실하게 하는 것은 남자의 역량이요 여자가 밖으로 싸돌아다니며 설치게 하는 것 남자의 역할이다. 남자가 여자를 지배해야 성공한다. 남자의 책임이요 능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