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7 읽음
김건희 여사의 '수의 차림' 모습을 국민이 원한다면?
최보식의언론
1
[최보식의언론=신광조 객원논설위원]
국민의 반 이상은 대통령 부부를 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쾌감을 맛보는 어처구니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지금 살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행위는 법적으로만 따지면 죄일수도 있고, 죄가 안될 수도 있는 것들의 경계에 서있는 것들이 많지만 늘 다른 이들에게 가혹한 한국인들에게는 이해의 한계점을 넘어 분노 표출의 비등점에 다다랗다.

명품백 사건도 음흉하고 사악한 자가 파놓은 함정에 빠진 것이지만, 사람들은 한 번 괜시리 미운 자의 행위는 밉게만 본다.

김건희 여사는

아직 사람과 세상을 깊이 잘 모르는 데도, 자신이 많은 것을 안다고 착각하고 살고 있다가 큰 코를 다치고 있는 것이다.

김건희 여사 주변에는 한결같이 똥파리들이 몰려온다.

이명수가 그렇고 천공이 그렇고 백은종이 그렇고 안해욱이 그렇고 최재영이 그렇다.

김건희 여사도 한번 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자신이 지나치게 순진무구하여 하이에나 시라소니의 좋은 먹잇감이 되거나 똥 냄새를 풍겨 똥 파리들이 떼지어 오지 않았는지.

높은 자리가 어려운 것은 무엇이 잘못되면, 다 자리에 있는 자가 책임지고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점이다.

공직자들 수명이 파리 목숨이고,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이유다.

"다 내 탓이오!"라고 선언하기 전까지는 풀릴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민 재판식 여론에 휘둘려서 그렇지, 사실은 감옥에 갇힐 만한 큰 잘못은 없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국민에게 일어난 분노의 불을 잠재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박 대통령이 '속죄양'이 된 셈이다.

내가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은, 분노와 증오만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이 희망과 사랑의 땅으로 변하는 길은, 김건희 여사를 감옥에 가두는 읍참마속 밖에 없다'고 SNS에 글을 올렸더니 욕하는 사람들이 많다.

"너나 감옥에 가라"부터, "손목댕이를 잘라분다"까지 또 다른 분노를 일으킨다.

감옥은 자신을 생각해 보기에 가장 좋은 학교다.

마음만 굳게 먹으면 건강에도 좋다. 푸른

수의를 입은 김 여사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할 것이다.

가장 높은 삶은 내가 좀 쪽 팔려도 다른 이들의 원을 풀어주는 삶이다.

낙엽이 되어 이 땅의 거름이 되는 삶이다.

이 길 외에는 나라의 앞 날이 보이지 않는다.

#김건희명품백, #김건희특검법, #김건희구속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