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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밤 시립 문화시설서 즐기는 '서울 문화의 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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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선선한 가을과 어울리는 '서울 문화의 밤' 9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문화의 밤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서울공예박물관은 6일 오후 7시 30분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상영한다. 이에 앞서 오후 6시에는 제1회 유리지공예상 수상작가인 강석근 씨와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시립미술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은 각각 마술공연과 퓨전 국악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도서관은 오후 7시 13년 차 일러스트레이터 엄주 작가와의 북토크를 연다.

운현궁은 6일 오후 7시 30분 자율형 다도 체험 '이로당 티타임' 행사를 진행한다. 13일과 27일 저녁에는 각각 '뜰안의 역사콘서트', '운현궁 국악콘서트'를 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6일 한옥콘서트 '우주'를, 13일 전통체험인 '여과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서울역사박물관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030 청년세대 참여 프로그램 '영 뮤지엄'을 운영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박물관 하늘공원에서 밤하늘 별을 관찰하는 '몽촌토성 별 보기'와 앞마당에서 직접 텐트를 꾸며보는 '백제왕성 달빛캠프' 프로그램을 연다.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은 13·27일 각각 영화 '다이노 마이 프렌드'와 '퍼피구조대'를 상영한다. 20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 문화의 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문화포털 홈페이지(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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