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 읽음
오타니, 에인절스 상대로 무안타 침묵…’50-50’ 대기록 달성 한 걸음 멀어졌다.
MHN스포츠
0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친정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다저스의 공격 때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에인절스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28)을 상대로 초구, 94.5마일(약 152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쳤지만 빗맞은 타구는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은 3회초에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팀 같은 투수 캐닝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9.5마일(약 144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이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은 8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팀 바뀐 투수 헌터 스틱랜드(36)를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94.8마일(약 153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또 한 번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가 침묵한 가운데 타석 전체가 5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홈팀 에인절스에 1-10으로 패하고 말았다.
사진=오타니 쇼헤이©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