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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최사라… 얼굴이 많이 낯익다 했더니, '여기'서 봤던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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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이는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비서인 최사라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며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찾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캐릭터는 불륜녀라는 비난을 받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욕받이가 되긴 했지만, 한재이는 그 복잡한 감정을 뛰어난 연기로 소화하며 신스틸러 자리에 올랐다.
최근 방송에서 최사라는 꿈에 그리던 수석실장으로 승진한 후, 곧바로 해고당하는 충격적인 전개를 맞이했다. 이는 최사라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에서 최악의 순간으로 떨어지는 극적인 전환점이었다. 특히 김지상(지승현)에게 "내가 아니라 딸이 우선"이라는 말을 듣고 최사라가 오열하는 장면을 연기한 한재이는 극에 달하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건드렸다.
그러다가 방송 말미 임신 사실을 알게 한재이의 표정은 기쁨으로 바뀌었는데, 이 장면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재이가 이 복잡 미묘한 감정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재이는 '굿파트너'에서 꽤 비중 있는 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유감없이 펼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후 KBS2 드라마 스페셜 '집우집주', JTBC '멜로가 체질',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각 작품에서 매혹적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표현해 온 한재이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새로운 작품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