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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국대 에이스' 도로공사 니콜로바 입국..."눈여겨 본 강소휘랑 같은 팀이라 기대돼"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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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불가리아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하 한국도로공사) 메렐린 니콜로바가 입국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선수 메렐린 니콜로바(불가리아, 등록명 니콜로바)가 지난 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일 전했다.

니콜로바는 지난 5월 9일 개최된 '2024 KOVO 여자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1부 리그 소속팀인 Sarıyer Belediyesi(사리예르 벨리디예스)에서 활동한 니콜로바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강한 스파이크 서브와 빠른 공격이 강점이다.

특히 니콜로바는 불가리아 배구 대표팀으로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해 한국과 불가리아의 맞대결에서 양 팀 최다 득점인 30득점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니콜로바는 “지난 5월에 VNL 경기를 할 때 강소휘 선수를 눈여겨봤는데 같은 팀이라고 전해 듣고 기대가 되었다. 당시 만나서 인사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며 ”좋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이번 시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니콜로바는 곧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선수단에 합류해 한국도로공사가 출전하는 '2024 베트남 VTV컵'에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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