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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8위 도약 기회까지' 한화, '후반기 강팀' KT에 6-4 승리 [수원에서mhn]


한화 이글스는 3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에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4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현재 인천에서 SSG 랜더스에 뒤지고 있는 8위 롯데(승률 0.441)의 경기가 롯데의 패배로 끝난다면, 0.5 경기 차로 롯데를 제치고 8위 도약까지 넘볼 수 있는 기회 역시 맞땋드렸다.
이날 한화 타선에선 김태연이 멀티 히트 1득점, 노시환 1안타 2타점 1득점, 김인환 멀티히트, 하주석 멀티 히트 1타점 1득점, 채은성 1안타 1타점 1득점, 페라자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KT 선발로 나선 쿠에바스는 6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면서 시즌 9패를 떠안았다.
이날 KT는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유격수)-오재일(1루수)-김민혁(좌익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강현우(포수)-권동진(2루수) 순으로 꾸렸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
이에 맞선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장진혁(중견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


한화는 경기 중반에 들어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초 김태연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노시환의 우익수 뜬공 때 김태연이 태그업 하여 3루에 안착했다. 이후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홈까지 파고 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회초에도 선두로 나선 하주석이 좌전 2루타 출루한 데 이어 이재원의 희생 번트로 단숨에 3루에 안착했고, 장진혁의 투수 땅볼 때 홈을 밟아 3-2 앞서갔다.

이후 채은성의 우전 2루타, 안치홍 고의4구로 만루를 채운 한화는 하주석의 중전 적시타와 이재원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6-2 점수 차를 벌렸다.


8회말 한승혁이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친 데 이어 9회말 주현상 역시 KT 타선을 차례대로 처리해내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어냈다.
사진=한화 이글스, KT 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