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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쏟아진 날 이야기

아침에 그렇게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언제 그쳤나
방충망에 매미가 매달려
시끄럽게 울어 제끼네요

소파에 누워 T V 시청하다가
밖을 내다 보다가
또 하루가 지나 갔네요

비 오는 날은 부침개를 해야 할 것
같은 강박 관념에
김치전 2장 부치다가
그 것도 싫증이 나고

한 마음이 두개가 되어
게으름이 이겼나 싶게
모든게 귀찮아져
또 눕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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