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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오지 않을 기회다, 서울 사는 무주택자들만 누릴 수 있는 혜택


7
년 만에
2300
세대가 넘는 대규모 장기 전세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
서울 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번 달
15
일 고덕강일지구
4
·
6
·
7
·
8
·
9
단지와 마곡
9
단지
,
위례 지구
13블록 등
37
개 단지에서 모두
2316
가구의 대규모 장기 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
초반에는 장기계약과 임대료 갱신이
2
년 주기라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다
.
하지만 박원순 시장 취임 후 행복주택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점점 장기전세주택 제도는 화제성을 잃었다
.
지자체에서 장기 전세주택보다는 행복주택을 적극 장려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이번 장기 전세 입주자 모집 공고를 보면 이전이랑 차원이 다를 정도로 혜택이 좋아 다신 오지 않을 기회로 불린다
.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
중산층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제도

서울시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개설되었다
.
해당 제도에 따르면 무주택 세대주에 한해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의 가격으로
, 2
년 단위의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
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
이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다
.
우선 공급 주체가 공공기관(SH 주택공사)
인 만큼 보증금을 떼일 염려가 없고
,
별도의 수수료도 들지 않는다
.


5%로 제한되어 있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
또한 임대료 갱신이
2
년 주기로 묶여있기 때문에 일반 전세 계약보다 임대료 상승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
주택면적도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행복주택보다 훨씬 크게 나오고 임대 기간이 길기 때문에
3
인 가구 이상이라면 행복주택보다 장기전세주택 제도를 노려보는 것이 이득이다
.
7년 만에
풀린
역대급
대규모 물량

년
25
회차 주택 공급 이후로 사실상 장기전세주택 제도는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었다
.
애초에 공급물량이 행복주택에 비해 너무 적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물량의 공실로만 공급되다 보니 경쟁률이 너무 치열해져 유명무실해진 것이다
.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기전세주택 제도를 노리기보다는 서울의 집값을 견디지 못하고 경기도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

.
우선 올해 공급 물량은
SH
공사가 추진 중인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에 따른 물량이다
.
고덕 강일지구
1375
가구
,
마곡 9단지
55
가구 위례지구
685
가구
,
공덕 SK 리더스뷰
30
가구 등으로 역대급 가구 수이다.
또한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공급 물량 또한 상당하다
.
내곡
,
세곡
,
오금
,
래미안
,
대치 팰리스,
래미안신반포팰리스
,
반포자이
,
상도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총
29
개 단지의
161
가구이다
.

59
㎡
(
전용 면적
18
평형
)
이 약
2
억
6천만 원으로 측정되었으며
,
전용
74
㎡
(29
평형
)
은
2
억
8천만 원,
전용
84
㎡
(
33
평형
)
은 약
3
억이다
.
더불어 현재 강일리버파크
4
단지의 전용
84
㎡ (33평형) 전세가가 약
4
억임을 고려했을 때
, 1
억 가량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곡
9
단지는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공급세대
59
㎡
(18
평형
)
의 가격이 약
3
억
1천만 원이다.
송파구에 위치한 북 위례 지구는 전용
74
㎡
(29
평형
)
가
3
억
6천만 원이고,
84
㎡
(
33
평형
)
이
3
억
8천만 원이다.

.
하지만 반포자이나 아크로힐스논현 같은 경우에는 공시 가격이 높은 만큼 소득기준과 재난 기준이 높게 측정되어 있다
.
따라서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낮은 전용면적보다는 고가의 물량을 공략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청약기준

.
세대원이 있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무주택이어야 하며 단독 세대주는 전용면적
40㎡
이하의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
선정 순위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주로서 무주택기간과 서울시에 거주한 기간이 길수록 높아진다
.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대표적으로
4인 가구 기준은 월 소득이
626만 원,
3인 가구는
562만 원 이하여야 한다
.
보유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
2,155
원 이하이며 차량 가액은
2,764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
자동차 자산 평가는 인터넷 자동차 보험 견적을 통해 파악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