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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
홍익출판사
한양을 공략할 때는 교묘하였고,
평양에서는 졸렬하였다.
그러나 왜군은 번번이 스스로 이긴 위세를 믿고서 뒷일을 돌아보지 않은 채 전국 각도에 흩어져 횡포를 부렸다. 병력이 분산되면 세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법이다.
"이런 까닭으로 명나라 원군이 4만의 병력으로 평양을 공격하여 탈환하였고, 평양이 이미 함락되자 각 도에 흩어져 있던 왜군은 기세를 잃게 되어 한양을 근거지로 하면서도 세력은 이미 악화되었다. 우리나라 백성들이 사방 곳곳에서 왜군을 요격하자 적의 앞뒤가 서로 구원할 수 없게 되어 결국엔 달아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들이 "평양에서는 졸책이었다"라고 하는 것이다."
"아아! 적의 전략 실패는 우리에게 다행이었다.
진실로 우리나라에 장수 한 사람만 있었어도
뱀의 허리를 자르듯 적의 중부를 잘라낼 수 있었을 것이다. "
역사는 언젠가 또 다시 반복될지도 모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400여 년 전에 후대에게 전하려 했던 류성룡의 메시지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류성룡의 육성이 생생한 이 책 속에 그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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