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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첼시와 이적 협상 시작...'미친 스피드' 독일 슈퍼크랙, EPL 입성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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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트’는 10일(한국시간) “첼시가 아데예미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데예미는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여러 유스팀을 경험한 뒤 2018년에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아데예미는 곧바로 위성 구단인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났고 3시즌을 소화한 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잘츠부르크에서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빠르게 성장한 아데예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3,000만 유로(약 450억원)의 이적료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아데예미는 측면에서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크랙’이다. 폭발적인 속도로 돌파에 성공한 뒤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린다. 아데예미는 정확한 왼발 슈팅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전방에서 성실하게 압박을 수행하며 수비적으로도 도움을 준다. 순간적으로 판단 미스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린 나이이기에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아데예미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고 첼시가 빠르게 영입에 나섰다.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한 뒤 빠르게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시작으로 마르크 키우, 키어넌 듀스버리 홀 등을 차례로 영입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는 가운데 공격진에 아데예미를 추가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