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 읽음
산초의 새로운 팀 정해졌다!...이적 원하는 팀은 '단 한 곳', 이탈리아로 간다!


산초는 2021년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로 향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로 대형 이적이었다. 하지만 산초는 독일 무대에서 자랑한 특유의 드리블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비판을 받았다.
올시즌에는 항명 사태까지 발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스널과의 4라운드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뒤 “훈련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모든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으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맨유는 산초를 1군에서 제외하며 공식 사과를 요청했으나 산초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나서며 측면 공격에 힘을 더했고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경기에 나서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최근에 산초에 가장 관심을 보인 팀은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산초를 데려오길 원했다. 산초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여름에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여전히 산초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맨유가 산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를 고수하면서 협상을 중단했다. 하지만 맨유는 다시 협상에 나설 것이며 다음 여름에 완전 영입을 할 수 있는 임대 제안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