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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1호봉 월급 222만 2천원…"세금 떼면 더 적다"
위키트리지난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급 1호봉은 세전 월 222만 원 정도를 받는다.
매달 본봉 187만 7000원, 직급 보조비 17만 5000원, 정액 급식비 14만 원, 정근수당 가산금 3만 원을 더해 222만 2000원이다.
세금을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이보다 적다.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은 "흔히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부르는데, 그 철밥통은 찌그러진 지 오래”라며 “악성 민원과 업무 과중도 문제지만, 이보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낮은 임금"이라고 주장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9급 1호봉의 연봉은 지난해보다 6% 이상 오른 3010만 원(월 평균 251만 원)이다.
초과근무 수당과 연 2회 지급되는 명절 휴가비를 합한 것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주 4.5일 근무제를 시작했다
해당 제도는 도, 행정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금요일 오후 휴식을 보장하는 근무 방식이다. 업무 효율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근무제다.
'13시의 금요일'의 핵심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근무 외에 추가로 4시간 이상 근무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것이다. 이는 유연근무제 중 근무시간 선택제를 활용한 것이다.

운영 대상은 도와 행정시, 공공기관 산하 직원이다. 각 기관의 규정 준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규정을 완비한 도와 행정시 소속 공무원 및 일부 공공기관은 즉시 시행에 들어갔고, 규정 보완이 필요한 기관은 준비를 완료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다만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은 의료 공백 우려로 인해 시행에서 제외됐다. 향후 여건이 조성되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