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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다래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동부 원산 다래나무과 다래나무속 낙엽활엽 덩굴성나무입니다.
다래와 비슷하지만 열매가 혓바닥을 쏘는 듯한 아린 맛을 낼 뿐 달지 않아 먹기가 싑지 않고 쓰임새가 덜하여 다래보다 못하다는 뜻에서 '개다래'라는 이름이 유래했답니다. '개다래나무, 개다래덩굴, 말다래, 말다래나무, 목천료( 木天蓼), 목천료자(木天蓼子), 묵다래나무, 쉬젓가래, 쥐다래나무'라고도 불린답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며 지름 1.5cm로서 향기가 있고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립니다. 한 화경에 1~3개씩 피고 화경은 길이 3~6cm로서 연한 갈색 털이 있습니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씩으로 넓은 달걀형이며, 씨방에는 털이 없습니다. 꽃받침은 자색이 돌고 꽃밥은 황색입니다.

길이가 5m에 달하고 일년생가지는 어릴 때 연갈색 털이 있으며 간혹 가시 같은 억센 털이 있고 속은 차 있고 흰색입니다. 잎은 어긋나기로 막질이며 넓은 달걀형 또는 달걀형의 타원형입니다. 꽃이 달리는 윗부분의 잎은 개화기가 되면 흰색이 되거나 흰색 무늬가 생기는데, 그것은 꽃에서 나온 화학물질 때문이고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맥액에 연한 갈색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달걀형의 타원형이며 길이 2~3cm 정도로서 끝이 뾰족하고 9월 말~10월 초에 노란색으로 익습니다.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나 혓바닥을 쏘는 맛이 나며, 달지 않답니다. 열매와 가지, 생엽은 고양이의 병을 고치는 데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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