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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노출' 베드신 보고 "부모님 펑펑 우셨다"는 신인 여배우 근황


고교 연극반 시절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천우희는 청소년 연기 대회에서 연기상을 받을 정도로 연기에 두각을 드러냈죠.
2009년 개봉한 영화 '마더'에서 천우희는 높은 수위의 전라 노출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천우희는 "어렸을 때 찍었기 때문에 더 겁이 없었고, 배우라면 노출이든 뭐든 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자기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마더'를 통해 얼굴을 알린 천우희는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대박을 쳤습니다.
천우희는 '써니'에서 이상미 역을 맡아 본드를 흡입하고 유리병 조각으로 위협을 가하는 등 무시무시한 포스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엄청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어 오로지 작품성만 보고 촬영한 '한공주'를 통해 김희애, 손예진, 전도연, 심은경을 제치고 2014년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으며, 대중 역시 "받을 사람이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죠.


최근에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The 8 Show'에 동시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천우희는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복귀주(장기용)에게 접근했지만, 이내 마음을 열어버리는 도다해 역을, 'The 8 Show'에서는 극한의 도파민 중독자 8층 역을 맡아 상반되는 두 캐릭터를 통해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시켜 주고 있죠.
이에 시청자들은 '천우희vs천우희'라며 그의 연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