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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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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이어령 시집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에 드림
ㅡ 나 태 주 ㅡ
평생 무거운 집 한 채
등에 지고 다니며 허위허위
힘겹게 살았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어이없는 딸의 죽음
그 아픔과 슬픔으로
달팽이 등이 터져버렸습니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민달팽이 집이 없는 민달팽이
아프게 힘들게 맨몸으로 기어서
하늘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목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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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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