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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위 무산' 토트넘, 최악의 시나리오 남았다! 5위도 위험…뉴캐슬·첼시 '위협'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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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5위라도 지켜야 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4위 달성에 실패했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벽에 가로막혔다.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4위 탈환이 불가능해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시즌 초반 최고의 페이스를 보였으나 선두권에 계속 서지 못했다. 10라운드까지 8승 2무 승점 26으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공격을 잘 이끌었고,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11라운드부터 고전했다. 부상자가 속출하며 크게 흔들렸다.

선두 싸움에서 밀려났지만 다시 희망을 비쳤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해 팀 회복에 앞장섰다.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에 밀렸지만 애스턴 빌라와 4위 다툼을 펼쳤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새기고 전진했다.

시즌 막판 힘이 달렸다. 4연패를 기록하면서 애스턴 빌라에 뒤졌다. 15일 맨시티에 지면서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 승점 63에 묶이며 승점 68을 획득한 애스턴 빌라를 추월할 수 없게 됐다. 5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5위를 확정하면 다음 시즌 UEFA 유러파리그에 출전한다. 그러나 아직 5위를 결정짓지 못했다. 시즌 막판 크게 흔들리는 사이 추격자들과 거리가 많이 좁혀졌다. 현재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7위 첼시가 승점 57을 마크했다. 두 팀 모두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나란히 16일 경기를 가진다. 뉴캐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첼시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를 펼친다.

뉴캐슬과 첼시가 16일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토트넘은 EPL 최종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두 팀에 불과 승점 3 앞서 추격을 받는다. 골득실에서 +10으로 +22의 뉴캐슬과 +12의 첼시에 뒤진다. 만약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지고, 뉴캐슬과 첼시가 2연승을 거두면 역전을 당하게 된다. 6위나 7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복잡한 계산은 필요 없다. 4위를 놓쳤지만 5위는 꼭 지켜야 한다. 추격자 뉴캐슬과 첼시 눈치를 보지 않으려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승점을 따내면 된다. 4위 불발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으나, 시즌 최종전까지 꼭 집중해서 승점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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