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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잉꼬부부, ’18년 결혼’ 끝 파경… 이미 별거 중
홍콩 연예계에서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배우♥가수 부부가 있습니다.
이들은 배우 곽진안♥가수 오우첸이인데요.

결혼 18년만에 이 부부의 파경 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홍콩 연예계 모범 커플로 꼽혀왔던 배우 곽진안과 가수 오우첸이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곽진안과 오우첸이가 공동성명을 통해 “이혼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곽진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2년 전부터 별거생활을 하고 있으며, 양측의 신중한 고민과 대화 끝에 결국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오우첸이 역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는 2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해왔고, 서로 신중한 고민과 대화 끝에 이혼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혼을 인정했다.
곽진안과 15세 연하의 오우첸이는 여행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7년 동안 장거리 연애로 인연을 이어가다가 지난 2006년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2008년과 2011년에 각각 아들과 딸을 낳았으며, 결혼 후에도 계속 연예계에 종사했던 곽진안과 달리 오우첸이는 가족을 돌보고 영양학 학위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으나 그럼에도 두 사람은 홍콩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렸다.

그런데 지난 2일, 갑작스러운 별거 공개와 함께 이혼을 발표하며 18년 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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