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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누가 '1000억' 먹튀래?...'4골 3도움' 맹활약→4월의 선수상 후보 등극! 최다 공격P로 수상 유력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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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4월의 선수상 후보/프리미어리그
카이 하베르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이 하베르츠(아스널)가 4월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의 선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하베르츠,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장필리프 마테타(팰리스), 콜 팔머(첼시), 조던 픽포드(에버턴)까지 6명이 선정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하베르츠다. 하베르츠는 2020-21시즌에 레버쿠젠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100억원)였다. 하베르츠는 엄청난 기대를 받았으나 기복 있는 모습으로 몸값을 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여름 아스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아스널 이적 당시에도 팬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아스널은 하베르츠 영입에 6,000만 유로(약 880억원)를 투자했다. 과도한 이적료라는 비판이 거셌다. 하지만 적응기를 지난 하베르츠는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하베르츠는 12골로 부카요 사카(15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게티이미지코리아
하베르츠는 4월에 치러진 리그 6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6골 1도움의 페르난데스와 함께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하베르츠다.

하베르츠는 루턴 타운과의 31라운드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고 브라이튼전(32R) 1골 1도움을 올렸다. 최근에는 친정팀인 첼시와 북런던 더비 라이벌 토트넘을 상대로도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하베르츠는 첼시전에 멀티골을 성공시켰고 토트넘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도 해당 기간 동안 5승 1패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만큼 하베르츠의 수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월의 감독상 후보/프리미어리그
감독상 후보에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4월에 5승 1패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맨시티는 5승, 에버턴은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2월에 감독상을 수상한 기억이 있다. 다이치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에 수상에 성공할 경우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감독상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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