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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눈물의 여왕' 연속 대박쳤는데... 7년간 '반지하' 살았다는 男배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 분)만 바라보는 '집착 광공' 윤은성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박성훈.

그는 전작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본명보다도 극 중 이름인 '전재준'으로 더 많이 불린다는 박성훈은 차기작인 드라마 '남남'과 '눈물의 여왕'을 모두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믿보배'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런 그가 가슴 아픈 과거사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우 박성훈은 내달 1일 방송되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입담을 펼칠 예정인데요.
출연하는 작품마다 '귀티' 나는 포스를 선보이며 재벌 또는 형사 등 부유한 기득권 세력의 입장에서 연기를 펼친 그. 오죽하면 그를 향한 '재벌설'도 돌았는데요.
'유퀴즈' 측에서 선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그는 '가난' 때문에 매우 힘든 시절을 겪으며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박성훈은 7년여간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에 살았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고등학교 때 집안 사정이 극도로 안 좋아져 가난에 허덕였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햄버거를 먹을 돈이 없어 계단에 쭈그려 앉아 친구들을 기다린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박성훈은 가난한 환경 때문에 어머니에게 상처가 되는 말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입대 후 첫 휴가가 주어졌던 박성훈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휴가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런 그에게 어머니는 "안 나오면 안 되니?"라고 말을 건네 박성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합니다.
말을 꺼낸 어머니 역시 마음이 정말 안 좋았을 것 같은데요.

가슴 아픈 가족사와 과거사를 꺼낸 박성훈은 눈물을 훔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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