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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남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챔프전 진출…'두산 나와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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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호크스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2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플레이오프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30-29로 이겼다.

정규리그 2위 SK는 이로써 28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에서 정규리그 1위 두산을 상대하게 됐다.

SK는 경기 종료 약 7분을 남기고 30-25로 앞섰으나 이후 내리 4골을 허용해 1골 차까지 쫓겼다.

1골 뒤진 경기 종료 약 20초 전에 다시 공격권을 잡은 하남시청은 박시우의 캐치 실수로 슛도 한 번 던져보지 못하고 1골 차 패배를 당했다.

SK 이현식(9골), 하태현(7골)은 공격을 주도해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챔피언결정전에 먼저 올라 있는 두산이 2015시즌부터 최근 8시즌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SK의 최고 성적은 2016시즌과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준우승이다.

[26일 전적]

▲ 남자부 플레이오프

SK 30(15-15 15-14)29 하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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