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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버터구이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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