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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캐스팅상'인데 오디션만 '200번' 봤다는 여배우
윤아는 성향상 토크쇼나 보여주는 스케줄을 하는 게 어려워 잘 출연하지 않았다는데요. 이날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함께 알아봅시다.
13살때 오디션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윤아는 "학교 다닐 때 장기자랑 나가면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며 "SM 아티스트가 질색하는 앨범 속 광고지가 있는데, 저는 그걸 보고 (오디션에) 갔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캐스팅 팀 언니들이 '너 같은 애가 있어서 오디션을 접을 수가 없다'라 얘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 때 광고, 영화, 드라마 합쳐 200번 이상 오디션을 본 것 같다며 "드라마를 찍는 도중에 (소녀시대로) 데뷔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아는 2007년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후 19세일 때 한창 아이돌 활동을 하며 동시에 첫 드라마 주연작 '너는 내 운명' 촬영을 했습니다.
당시 9개월동안 178회를 촬영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씨', '어머님' 등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정재형은 "아이돌 연기력 논란도 많았는데 너는 그런 게 없었다"고 윤아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힘들어도 괜찮다고 하면서 감사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활동했고, "(아이돌 연기력으로) 욕할 사람은 욕 한다"며 해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완벽주의처럼 잘 해내고 싶었다"는 윤아는 "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거 같다. 요즘에는 내려놓고 공부하고 있는 시기"라고 밝혔는데요.
1년 정도 쉬고있다는 지금까지 '역대 걸그룹 중 최고의 센터'로 손꼽히는 윤아,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