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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도 막을 수 없는 이 팀, 시작된 마법 군단의 돌진 [수원에서mhn]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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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도저히 막을 수 없다. KT 위즈의 돌진이 계속된다.

KT는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 7-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이번 주중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장식함과 동시에 2연승을 질주했다. KT 선발 벤자민은 8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총 투구수 99개.

또 타선에선 포수 장성우가 3안타 1득점을, 천성호-강백호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진이 각각 2안타 1타점, 3안타 1타점 활약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에이스로 불리는 류현진을 상대로 무려 7득점을 뽑아낸 것은 대단하다. 타선의 응집력, 선발 벤자민의 호투의 조화가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후 KT 이강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오늘 선발 벤자민이 두 경기 연속 정말 좋은 피칭을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긴 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진에 휴식을 취할수 있는 활약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타선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천성호의 동점타로 경기 균형을 맞춘데 이어, 타자들이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가져왔다. 장성우도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강백호 타격감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강철 감독은 "오늘 경기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주중 3차전 경기 선발 투수로 KT 원상현, 한화 펠릭스 페냐가 출격한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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