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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수일배·이상균... 라운드8의 다음은?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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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P의 거짓 최지원 디렉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 PC·콘솔 패키지게임이란 매출 측면에 있어 흥행이 불투명한 경우가 많기에 쉽사리 시도하기 어려운 장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출시된 ‘P의 거짓’은 큰 인기를 끌며

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DLC 및

을 통한 유니버스 확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 수요에 맞춰 개발사 또한 관련 인력을 모집하며 유저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이렇듯 한 차례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팬들의 관심과 다음을 위해 나아가는 라운드8 스튜디오는 앞으로 어떤 방향을 취해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까? 라운드8 스튜디오 박성준 스튜디오장에게 P의 거짓 개발 비화와 라운드8 스튜디오의 현황,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 라운드8 스튜디오 박성준 스튜디오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Q. 패키지게임을 만들다가 MMORPG로 넘어가게 됐다. 개발 단계에서 느낀 차이는 무엇인가.

Q. 그렇다면 라운드8 스튜디오의 설립 계기와 소개를 부탁드린다.
▲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개발한 액션 RPG '애스커' 개발진으로부터 시작됐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Q. 개발자로서 라운드8 스튜디오는 어떤 스튜디오라고 생각하나.

Q. 말씀을 들어 보니 밸브와 비슷한 체계를 보여주는 것 같다.

Q. 라운드8 스튜디오의 초기 개발 기조는 어땠나?
▲ PC MMORPG 블레스를 콘솔로 옮긴 블레스 언리쉬드가 라운드8 스튜디오의 초기작 중 하나다 (사진제공: 네오위즈)
Q. 블레스 언리쉬드나 아바 등 여러 네오위즈 대표 IP 개발 건으로 인지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게이머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된 계기는 역시 P의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P의 거짓도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출시 전까지 개발에 전력을 쏟아부었나?

Q. P의 거짓으로 큰 성공을 했으니, 앞으로 라운드8은 콘솔게임만 만드는 것이냐는 시각도 있다.
▲ 출시 한 달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제공: 네오위즈)
Q. P의 거짓은 ‘할머니의 쌈짓돈’으로 만든 작품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웹보드게임 매출에 의존해 만들어졌다는 인식이 있다. 이는 국내 개발 시장이 콘솔게임 개발 투자에 다소 소극적인 시선이 반영된 이야기로도 들린다. P의 거짓 개발 비용 확보에 어려움은 없었나?

Q. P의 거짓의 Xbox 게임패스 도입 계기도 궁금하다. 이 전략은 어디서 시작됐나?
▲ 출시 직후 91% 긍정적을 받았고, 이후 이 평가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사진출처: 스팀)
Q. 멀티 플랫폼 개발은 어렵다는 인식이 여전하다. P의 거짓을 만들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 키보드·마우스 환경을 주로 사용하는 국내 유저층에 맞추는 것도 중점 중 하나였다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그렇게 만들어낸 P의 거짓의 성과를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

Q. 앞으로도 P의 거짓과 비슷한 수준의 최적화를 유지할 것인지 궁금하다.
▲ P의 거짓은 옵션만 조절하면 일반 사무용 컴퓨터나 맥북에서 구동될 정도로 훌륭한 최적화를 보여줬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P의 거짓을 통해 스튜디오 인지도가 늘어났다고 생각하는가?

Q. P의 거짓 성공에 이어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나 마영전을 개발한 이상균 디렉터 등, 내러티브에 강점을 가진 유명 디렉터들을 적극 영입하며 이목을 끌었다. 여러 의미로 라운드8 스튜디오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부담감은 없는가?
▲ CD 프로젝트 개발진들의 신생 개발사 '블랭크' 투자 계기도 P의 거짓에서 시작됐다고 (사진제공: 네오위즈)
Q. P의 거짓 출시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

Q. P의 거짓이라는 IP로 큰 인지도를 얻었는데, 사업 확장 여부는 있는지 궁금하다.

Q. 스튜디오 내에서 개발 초기 단계에서 프로젝트가 엎어진 것 중, 아쉬운 게 있는지 궁금하다
▲ 박 스튜디오장은 개발 단계에서 자신의 게임에 대한 '재미'를 특히 강조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라운드8 스튜디오에 입사하기를 바라는 개발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Q.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런 스튜디오다’라고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면?
▲ 신규 디렉터 영입과 IP 창출로 추진력을 얻은 라운드8 스튜디오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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