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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이 망친 김민재, '이 감독'은 살릴 수 있다!...뮌헨 1티어 기자, "협상 진행 중이다"→바이언은 감독 선임 갈망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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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이번 시즌 중반에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례적으로 시즌 중반에 감독 교체를 발표하면서 빠르게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당초 뮌헨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가장 원했다. 알론소 감독은 뛰어난 전술적인 능력과 리더십으로 레버쿠젠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결국 레버쿠젠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으며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막아섰다.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끈 장본인이 바로 알론소 감독이다. 뮌헨은 리버풀과 함께 알론소 감독 선임을 위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택했고 뮌헨은 다른 인물을 물색해야 했다.
하지만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19일 나겔스만 감독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내 마음의 결정이다. 국가 최고의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함께 하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팬들의 열정이 날 감동시켰고 홈에서 성공적인 유럽 선수권과 2년 뒤 월드컵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랑닉 감독과 협상을 시장했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23일 “뮌헨은 랑닉 감독과 협상을 하고 있다. 새로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뮌헨은 랑닉 감독을 선임하길 원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더 많은 과정이 남아있다. 랑닉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월드컵까지다. 감독 선임을 위해서는 이적료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