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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 송민호, 군복무 규정 위반 의혹…병무청 "옷깃 덮지 않아야" [TEN이슈]
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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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위너 송민호의 장발 근황 사진이 공개되면서 군 규정 위반이 아닌가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민호 근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송민호가 한 레코드 샵에서 만난 팬과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인다.

송민호의 장발 헤어스타일과 수염이 눈길을 끈다. 그의 모습에 일각에서는 배우 류승범, 가수 박완규를 떠올린다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무엇보다 사회대체복무요원인 그가 장발을 해도 괜찮은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항상 복장과 용모를 단정히 하고 품위를 유지하여야 하며 두발의 길이는 눈썹과 귀, 옷깃을 덮지 말아야 하며, 삭발 및 염색 등으로 머리 변형이 심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근황으로 알려진 송민호의 장발은 명백히 귀와 옷깃을 덮고 있으며, 염색으로 모발 변형을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에 규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한 질문에 YG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14년 8월 그룹 위너로 데뷔한 송민호는 '리얼리 리얼리', 공허해', '에브리데이', '밀리언스', '러브 미 러브 미', '아일랜드', '센치해', '끼부리지마' 등 히트곡을 발매해 사랑받았다.

2018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아낙네', '도망가', '탕!'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tvN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 등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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