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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오네요


꽃을 보며 봄의 미소를 배우고

꽃을 찾으며 여름을 봅니다

꽃을 만지기에 귀함을 알았고

꽃을 주면서 사랑도 배웠답니다

이렇게 보고 들고 있으라 하니

향기와 함께

사랑만큼 크게

비에 젖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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