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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마약 투약 혐의, 타 지역 경찰서로 이관...
모두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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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이 배우 이선균 씨 사건과 함께 수사해온 재벌가 3세 A씨의 마약 투약 사건이 최근 다른 지역 경찰서로 이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해당 경찰서에서 인천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사건과 함께 수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과거에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이미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B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배우 이선균 씨를 협박해 3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해 12월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으며, 가수 지드래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건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되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만간 A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검찰에 송치되면 인천경찰청이 지난해 9월부터 수사해온 이번 마약 사건도 사실상 종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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