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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65만 여행 유튜버 여친이 불행해야 하는 이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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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는 조튜브·정원 커플은 시내 나들이를 하기 전 악플러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조튜브는 정원에게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정원 씨 아니냐. 요즘 가장 불행하시다던데"라고 물었다.
정원은 "맞다. 다 오빠를 남자친구로 선택한 제 잘못이다. 오빠를 만나서 제가 팔자에도 없는 비즈니스 좌석을 타고 호주, 일본, 필리핀, 태국 여행을 하고 있다. 너무 불행하다"고 웃으며 답했다.
조튜브는 "요즘에 정원이한테 이상한 DM이 많이 온다. 라이브 할 때도 이상한 글을 단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내가 볼 땐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분노하며 받은 DM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조튜브는 "라이브 때도 저런 여성분이 있어서 만나서 영상을 찍자고 했다. 그랬더니 200만 원을 달라고 하더라. 분명 돈이 다가 아니라고 했는데 돈이 급하다고 하더라. 그때 사람들이 빵 터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이렇게 정원이가 좀 불행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원이한테 연락이 많이 온다. 근데 남자는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조튜브는 "만약 정원이가 마음이 약해서 이런 분들 말 믿고 나랑 헤어지면 정원이의 행복을 책임질 거냐. 나는 정원이를 책임질 수 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정원이 일 안 시키고 있는데, 헤어지면 다시 일하러 가야 한다"고 따졌다.
이에 정원은 "나 다시 일하러 안 갈 거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조튜브는 "헤어지라고 하더라도 대책을 주면서 하든지, 뭘 좀 해놓고 얘길 해라. 다짜고짜 헤어지라고 하지 말고. 난 다른 여자 만나도 행복할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원은 "야"라고 분노하며 "오빠 나 행복해"라고 강조했다.
조튜브는 "본인들이 불행한 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시라. 내가 생각할 땐 불행해 보인다. 남의 행복을 축하해줄 줄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원래 남의 불행에 기뻐하는 게 인간의 본능이라고 하더라. 참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