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4 읽음
"특색 있는 골목상권 발굴"…강남구, 로컬 브랜드 키운다
연합뉴스
0
먼저 강남구 공식 1호 특화거리에 참여할 상권을 모집한다.
공모 자격은 상인 자치 기구가 조직돼 있고 같은 업종이 10개 이상 모여있거나 동일 테마의 점포가 20개 이상 모인 상권 중 상인 5분의 3 이상이 동의한 곳이다.
특화거리로 선정되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사업과 간판·조형물 등 환경개선 사업으로 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20% 이상은 자부담한다.
신청은 15∼26일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상인이 직접 기획한 사업을 지원하는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도 이어간다.
지난해에는 '세로수길' 지도 제작·홍보와 일원동 맛의 거리 음식문화 축제, 자곡동 상권 쿠폰 발행·홍보 등 3개 상권의 활성화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도 3곳을 선정해 행사, 홍보 활동 등 공동 마케팅 사업으로 한 곳당 1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하는 사업주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판로를 지원하는 '동행마켓'에 참여할 소상공인 120개 팀은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액세서리나 수공업 제품, 디저트, 먹거리(밀키트)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개 공모사업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 02-3423-5497~8)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s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