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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레알 이적 가능성 1달 만에 '99%→99.99%' 상승…'사실상 오피셜' 발표한 인물이 있다, 누구?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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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완료된다.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음바페는 무조건 오는 여름 PSG를 떠난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사실상 확정됐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음바페가 없는 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게 음바페 이적을 먼저 알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여러 정황상 확실해 보인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PSG 중 누구라도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하면 오피셜을 발표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오피셜을 발표한 인물이 있다. 기자도, 측근도 아니다. 음바페 이적을 인지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다. 바로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회장이다.

그는 지난 달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음바페는 PSG를 떠날 것이고, 음바페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만이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가능성은 99%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달 후, 테바스 회장은 다시 한 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을 확신했다. 그리고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99%에서 99.99%까지 올렸다. 사실상 오피셜이다. 

테바스 회장은 한 국제스포츠 포럼에 참석해 음바페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확률로 99.99%를 제시한다"고 확신했다. 

[킬리안 음바페,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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