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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고교야구] 창단팀 반란 세원고, 선린인고 꺾고 전국 16강행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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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세원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팀 돌풍을 일으켰다. 전주고도 우승 후보 부산고를 격침하며 16강에 올랐다.

13일, 울산 중구야구장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고교야구 32강전 경기에서 세원고가 선린인고에 7-4로 승리하며 창단하자마자 맞은 첫 전국대회에서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2월 갓 창단한 세원고는 NC와 kt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젊은 오현민 감독이 이끌고 있다. 여기에 한때 ‘슈퍼루키’로도 관심을 받았던 동국대 출신의 좌완 하해웅(前 키움)이 코치로 오 감독을 돕고 있다.

공교롭게도 오 감독은 선린인고와 동국대를 졸업, 32강전에서 모교를 만나게 됐다.

세원고는 1회 초 선취점을 헌납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1회 말 반격서 김건민의 중월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하는 등 4점을 냈다. 그러나 선린인고는 4회에 대타 김승원의 3루타를 기반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에 세원고는 5회와 7회에 걸쳐 한 점씩 추가하며 선린인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현지훈이 2안타 2타점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고, 김승훈도 멀티히트 및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 점수를 내는 동안 마운드에서는 선발 유민수에 이어 등판한 서준이 5와 2/3이닝 무실점 6탈삼진 호투로 16강행을 견인했다. 선린인고에서 전학을 온 서준은 옛 팀 동료들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면서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전국구 에이스 정우주를 앞세운 전주고는 강력한 우승 후보 부산고에 10-7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부산고에도 에이스로 김동후가 있었지만, 김동후를 포함하여 다섯 명의 투수들이 모두 실점하면서 32강행에 만족해야 했다. 1, 2회 우승팀들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덕수고와 천안북일고의 경기는 의외로 덕수고가 손쉽게 7-0으로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박건우의 충암고는 야탑고에 2-0으로 승리했다.

2024 이마트배 32강전 경기 결과(4월 13일, 대회 10일차)

대전고등학교 18-4 충남 천안상업고등학교BC 경기 세원고등학교 7-4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 충암고등학교 2-0 경기 야탑고등학교 서울 경기고등학교 6-1 전북 영선고등학교 전북 전주고등학교 10-7 부산고등학교 서울 덕수고등학교 7-0 충남 천안북일고등학교 (7회 콜드)

2024 이마트배 32강전 경기 일정(4월 14일, 대회 11일차)

경북 도개고등학교 vs 전북 군산상일고등학교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 vs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vs 경남 마산고등학교 경기 유신고등학교 vs 대구고등학교 대구 상원고등학교 vs 서울 휘문고등학교 서울 경동고등학교 vs 서울 장충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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