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5 읽음
'김민재 또 결장' 뮌헨, 쾰른에 승리…이재성의 마인츠도 대승
연합뉴스
0
'정우영 12분'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에 3-0 완승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팀은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쾰른을 2-0으로 꺾었다.

김민재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해 줄곧 주전 센터백 자리를 지켰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김민재가 리그 경기에 결장한 건 이번이 3번째다.

뮌헨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부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기간을 제외하고 시즌 5번째 결장이다.

지난 10일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 이어서는 2경기 연속 벤치 신세가 됐다.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중앙 수비 조합을 맞춘 뮌헨은 무실점 경기를 선보였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뮌헨은 후반 20분 하파엘 게헤이루가 오른쪽 페널티 라인 외곽에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찌르는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포를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는 토마스 뮐러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추가 골을 기록했다.

뮌헨(승점 63)은 1위 레버쿠젠(승점 76)에 이은 2위를 지켰다.

정우영이 후반 33분 교체로 출전한 슈투트가르트(승점 63)도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면서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2위를 간신히 유지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2연승을 달리며 강등권 탈출을 눈앞에 뒀다.

마인츠는 TSG호펜하임과의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18개 팀 중 16위로 강등권에 위치한 마인츠(승점 26)는 두 경기 연속 4득점과 함께 올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달린 마인츠는 강등을 면할 수 있는 15위 보훔(승점 27)에 승점 1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마인츠는 전반 19분 호펜하임의 파벨 카데라베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골을 몰아쳤다.

후반 2분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문전에서 헤더로 동점을 만들더니, 4분 뒤에는 필리프 음웨네가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낮게 깔아 찬 오른발 중거리 슛이 수비진을 맞고 굴절돼 골대 구석으로 향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브라얀 그루다가 헤더로 마무리했고, 후반 43분에는 카림 오니시워가 왼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도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3-0 완승을 거뒀다.

정우영은 후반 33분 데니츠 운다프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12분간 뛰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2무)을 달리며 매섭게 기세를 올리는 슈투트가르트는 2위 뮌헨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린 3위를 유지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11분 세루 기라시의 오른발 선제포로 앞서 나갔다.

전반 17분에는 운다프가 오른발로 추가 골을 터뜨렸고, 전반 37분에는 제이미 레벨링이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oruha@yna.co.kr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