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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성에 터질 줄 알았다” 송하윤 학폭 의혹에 기다렸다는 듯 쏟아진 주장들
위키트리
이후 '사건 반장' 측에 사용된 자료화면을 토대로 네티즌들은 인기 여배우 S씨의 정체를 송하윤으로 지목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라고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하윤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증언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논란이 불거지기 한참 전에도 송하윤에 관한 동창 증언 글이 올라온 흔적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네티즌은 "고등학교 동창인데 패거리로 친구 한 명 왕따 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 감 ㅋㅋㅋ 생긴 거와는 다르게 강단이 있는 친구임 ㅋㅋ"이라고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82 cook'에는 '송하윤 초등학생 땐 착했어요'라는 글도 올라왔다.

그러면서 "착한 애였는데 학폭 뜨니 씁쓸하긴 하네요ㅠㅠ 고등학생 때 우연히 마주쳤을 때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완전 예뻐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일진이랑 사귀었나 보네요"라고 했다.

또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온 송하윤 소속사 입장문에 대한 글에도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네티즌의 댓글이 달렸다.

또 한 네티즌은 "나 반포고 동창, 고3 같은 반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보자 그건 모르겠고 반포고 때 일 아니라서. 강전(강제전학) 2번 중 한 번은 반포고에서 구정고 강전 맞다. 걍 공식 입장 보고 웃고 간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반포고 동창인데 강전(강제전학) 자체는 확실해. 같이 몰려다니면서 노는 여자애들 패거리가 있었고 걔들이 싸움에 연루돼서 다 찢어져서 다른 학교 갔던 기억이 있음... 여학생들이 폭력으로 강전당하는 건 진짜 드문 일이라 그때 동창들 대충 기억은 있을걸. 근데 당사자 아닌 학생들한테도 내막이 상세하게 밝혀진 게 아니라 일진 간 패거리 싸움이었는지 일방 폭력이었는지 뭔지는 몰라"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부천에서 같은 고등학교 다녔는데 노는 애였던 건 맞고 그때도 이쁘장했음. 연예인 한다고 전학 간다 들었고... 그때는 누구 패고 그런 과가 아니었어서 좀 신기함. 진짜 작고 말랐어서 더 상상이 안 됨. 대체 전학 가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라고 말했다.
반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섣부르게 믿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