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 읽음
'이별곡 장인' 태연과 '이별' 혜리의 만남…'To.X' 챌린지 성사까지('혤's club')
텐아시아
1
최근 류준열과의 이별로 구설수에 오른 가수 혜리가 '이별곡 장인'으로 불리는 가수 태연과 유튜브에서 만나 'To. X' 챌린지까지 함께했다.

29일 혜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sub] 혤's club ep8 태연 l 쉬겠다더니 폭주하는 탱떤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혜리와 태연은 유행 중인 태연의 노래 'To. X' 챌린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혜리는 태연에게 "언니한테 가장 많이 온 질문이 있다. 'To. X' 챌린지를 언니만 안 했다더라. 그래서 'To. X' 챌린지를 해달라고 한다"고 말을 건넸다. 태연은 "하면 된다. 어떻게, 너랑?"이라고 물었고 혜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혜리는 "안무 정말 열심히 땄다"고 자랑했고 태연은 귀엽다는 듯 그랬냐며 안무를 춰보였다. 이에 혜리가 환호하자 태연은 "안무 당연히 안다. 알긴 안다. 솔직히 혼자 조금씩 춰봤다"고 말했고 혜리는 손뼉을 치며 웃었다.

이어 태연은 "요즘 챌린지를 되게 많이 하지 않느냐. 같이 해달라고 요청이 들어온다. 너무 하고 싶은데 안무를 못 외우겠다"며 챌린지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혜리는 "그래서 저도 연습했다. 어제 두 시간 동안 연습했다. 하나하나 땄다. 챌린지 검색해서 보면서 했다"며 챌린지 성사를 위해 들인 노력을 어필했다.

태연은 "나는 사실 챌린지의 어느 포인트가 재미있는 걸지 이해를 못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게 스케줄이더라"고 이야기했다. 혜리는 "지금 데뷔하고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챌린지 정말 많이 하는데 선배인 소녀시대와 걸스데이가 봤을 때 어떤 기분일지에 대해 팬들이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이 질문에 태연은 "되게 머리 좋다, 잘 외운다 생각했다"고 밝혔고 혜리는 "나 활동할 때 안 해서 다행이다 생각했다. 난 안무를 정말 못 외운다. 활동할 때도 매번 나머지 공부했을 정도다. 활동할 때 했으면 다른 분 안무를 못 외워서 못 할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