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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정수기 옆에서 발견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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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경남 양산과 인천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가운데 부산서도 투표소 설치 예정 장소에서 비슷한 카메라가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부산 북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 3층 정수기 옆에서 소형카메라로 추정되는 기계가 발견됐다. 3층은 사전투표소로 예정된 곳이다.

양산과 인천에서 불법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되자 선거업무 담당자가 불법카메라 점검을 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가 발견된 위치는 앞서 양산 사전투표소에서 발견된 위치와 비슷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며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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