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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개인정보 열람·삭제 절차 이해 돕는 영상 만들어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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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2030 자문단' 제2차 전체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장에서 느끼는 개인정보 정책'을 주제로 '2030 자문단'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대학생, 직장인, 스타트업 창업자로 구성된 자문단은 개인정보와 관련한 청년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관련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개인정보 보호·활용, 개인정보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개인정보 소통·협력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과는 복잡한 개인정보 열람과 정정, 삭제 등의 절차를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개인정보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분과는 클라우스 서비스를 유형별로 분류한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 소통ㆍ협력 분과는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고은영 개인정보위 청년정책담당관은 "제안 내용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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